주말과 휴일 동안 대구의 주택과 공장 등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4일 오후 1시 35분쯤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주민 A(47) 씨가 질식해 숨졌고, 거실벽과 천장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1시 35분쯤에는 북구 노원동 한 공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28㎡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공장 2개 동과 내부 기계를 태웠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2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12일 오후 11시 55분쯤 달서구 장동 한 섬유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공장 내부 60㎡와 기계 등을 태워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섬유 원단을 말리는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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