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형사팀이 (재)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한 '제10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됐다.
권오식 경위(팀장)가 이끄는 예천경찰서 형사팀은 지난 8월 대포차량을 이용해 안동과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53차례에 걸쳐 5천15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명을 붙잡아 농민들을 위로한 공을 인정받았다. (재)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시민의 추천을 받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 및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김성근 한화 이글스 야구감독, 김부선 배우, 사회적 기업 '그루', 예천경찰서 형사팀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팀 및 개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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