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 남후면 김모 씨는 돼지농장에서 4년여 만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해 4일 하루 동안에만 190여 마리의 돼지를 매몰 처분했습니다.
앞서 3일 새벽엔 의성군 금성면 탑리2리 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으며, 방역당국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의성에서는 지난해 7월 23일 비안면 장춘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160여 일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근 한 달 사이 경북을 비롯해 충남북과 경기도 등 전국 32곳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 확산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으면서 4년전 구제역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