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 안산에서 참사를 빚은 인질범 김상훈의 얼굴과 신상을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의 특례법에 따라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 법에 의거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산 인질범 김상훈은 이날 오전 법원으로 가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는 도중 고개를 들고 취재진들에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죄를 뉘우치는 기색이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산 인질범, 제정신이 아니다" "안산 인질범, 엄중히 처벌할 것" "안산 인질범, 뭘 잘못한지 진짜 모르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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