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첫째·넷째 수요일 금강삼매경 공부

조계종 정법회 거사림 법문 강좌

불교를 연구하는 신도 모임인 조계종 정법회 거사림이 올해부터 매월 첫째'넷째 수요일 오후 7시에 대구 중구 대봉동 정법회거사림 법당에서 금강삼매경론 법문 강좌를 개최한다. 이달 7일 첫 강좌를 연 데 이어 28일 두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대구 달서구 대승원 주지 설호 스님이 맡는다.

금강삼매경은 신라 때 원효대사가 연구해 편찬한 경전이다. 남두희 정법회 거사림 회장(천마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은 "금강삼매경은 원효대사가 집대성해 우리 민족과 인연이 있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불교문화유산이다. 무료로 강좌를 진행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965년에 만들어진 정법회 거사림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법회 및 좌담회 개최, 사찰 참배 순례, 해외 봉사활동, 청소년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053)423-8626.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