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크림빵 뺑소니, 3500만원 현상금 걸렸다…누리꾼들 뿔났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YTN뉴스 (상단) JTBC뉴스 (하단) 캡처
사진, YTN뉴스 (상단) JTBC뉴스 (하단) 캡처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앞서,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A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 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빵을 사들고 귀가 중이었다.

강 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는 임용고시 준비를 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으며 경찰은 사고 충격 때문에 수리업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청주에 등록된 흰색 BMW5 차량을 및 차량 수리업체들도 모조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네티즌 수사대가 너나 할 것 없이 범인 색출에 온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누리꾼은 최근 해당 CCTV 화면을 확대·분석하며 용의차량의 번호를 특정하는 등 범인 색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누리꾼들은 이를 공유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크림빵 뺑소니, 범인 보고 있을 듯" "크림빵 뺑소니, 범인은 얼른 자수해라" "크림빵 뺑소니, 잡히는 건 시간 문제다"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22일 밝혔으며 또 강 씨의 유족은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