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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내달 2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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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관리위원장 김재경 국회의원

새누리당이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후보 지명으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 경선을 내달 2일 치르기로 확정했다.

당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정책위 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2월 2일로 정하고, 당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경선관리위원장은 김재경 국회의원이 맡았고, 박인숙'신동우'전하진'김도읍 국회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궐위 시 7일 이내에 의원총회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2월 2일은 2월 임시국회 개회일이어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정책위원회 의장과 짝을 지어 출마하는 '러닝메이트' 제도로 치러진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는 25일 출마 선언을 한 이주영 국회의원과 27일 오전 출사표를 던질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을)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박계 4선의 원유철 국회의원, 3선의 정병국 국회의원과 친박계 3선의 홍문종 국회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애초 출마를 저울질하던 4선의 심재철 국회의원은 26일 출마 의사를 접었다.

당내에서는 원'정'홍 의원이 상황에 따라 정책위 의장 후보로 전환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이 외에 정책위 의장 후보로 수도권 3선인 나경원'한선교 국회의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초'재선 쇄신파 국회의원 모임인 '아침소리'가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후보자들을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아침소리' 대변인은 맡고 있는 하태경 국회의원은 26일 주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다가오는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간의 대결이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29일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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