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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역사속 인물] '반은 레닌, 반은 간디'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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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프랑스의 식민지 베트남에서 태어난 호치민은 18세 때 조세 반대 시위로 퇴학당하면서 혁명가의 여정을 시작했다. 1919년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해 '베트남 인민의 8개 항 요구'를 제출해 베트남인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1930년 2월 3일 홍콩에서 '베트남 공산당'을 창당했다. 1941년 3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호치민은 '베트남 독립동맹'(베트민)을 결성하고 주석 자리에 올랐다.

호치민은 20세기 최대 강국 미국과 싸워 이긴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늘 검소한 옷차림과 따뜻한 웃음으로, 사람들은 주석이 된 그를 '호 아저씨' 또는 존경의 의미로 '깨우치는 자'라는 뜻의 '호치민'으로 불렀다. 처음에는 프랑스에 타협적이었다. 그러나 1946년 11월 우발적인 사고로 프랑스군이 6천 명의 베트남인을 학살하자 대불 항전을 선언했다. 그는 늘 다산 선생이 쓴 '목민심서'를 탐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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