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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클래식" 대구시향의 달콤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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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13일 대구시민회관…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채문영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채문영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2월의 특별한 날,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제412회 정기연주회가 1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구시향은 매년 이맘때면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직접 지휘하며, 전반부는 고전음악을 완성한 베토벤, 후반부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현대음악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으로 꾸민다. 프로코피예프의 곡 중에서도 순결하고 비극적인 사랑의 대명사로 불리는 발레 음악 중 일부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곡은 베토벤의 단 하나뿐인 오페라 의 서곡 Op.72이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채문영의 매끄럽고 현란한 타건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Op.58을 감상한다. 협연자로 나선 채문영은 영국 퍼셀스쿨과 왕립음악대학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공식 피아니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콩쿠르 1위, 유럽 야마하 음악 장학생 선발 우승 등을 차지했다. 현재 유럽을 무대로 독주, 실내악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공연의 후반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전 52곡 중 9곡을 발췌해 연주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동안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여러 곡으로 만들어졌지만, 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은 심오한 정서 표현과 예리한 개성, 규모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평가받고 있다. 프로코피예프는 이 작품을 통해 실험주의에서 자연주의로, 모더니즘에서 로맨티시즘으로 복귀한다.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여느 밸런타인데이 기획 콘서트와는 달리 이번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과 프로코피예프를 통해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학생 50% 할인.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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