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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시작은 혁신 아이디어·경험 공유 6개월 내 창업 실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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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무역회관 13층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랩은 명실상부한 지역 스타트업의 산실이다.

삼성 C랩 1기생들은 24시간 개방된 이곳에서 사업 계획을 가다듬고, 멘토들의 조언을 받으며 팀원들과 밤낮없는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지난 연말 문을 이곳은 비정형적이고 개방적인 공간 구성으로 창의성 발현을 돕고 있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 경제의 시작과 끝은 바로 혁신"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의 스타트업 육성, 미래산업 선점, 기술인력 확보를 통해 대구 경제가 새로운 도약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성 C랩 1기들의 삼성 연수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18개 팀이 서로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연계해 6개월 이내 창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지원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 때문에 10일 대구 제일모직 터에서 열리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기공식처럼 대기업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맺어져야 한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준비 없는 1인 창업은 위험하다고 했다. "창업이 월급쟁이보다 무조건 낫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회사 같은 조직생활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 큰 경험이 되지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들이 벤처회사의 사업계획서보다 팀워크를 중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은 팀 단위로 도전하기 때문에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죠."

사람이 주위에 모이게 할 수 있는 능력, 타인과의 경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창조 인재의 미덕이다.

그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는 발표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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