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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영천서 민생안정 회의…장보기 투어 연 40회 걸쳐 진행

"도내 전통시장 458억원 투입"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설을 앞둔 9일 영천 공설시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서민들이 잘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설을 앞둔 9일 영천 공설시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서민들이 잘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9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경북! 도민과 함께 지켜갑니다'라는 주제로 상인연합회, 의용소방대, 주부물가수호대,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계자는 물론 도와 영천시 실국장급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현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응급'긴급 대응체계 확립방안,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설맞이 종합대책 등 민생안정과 관련한 3대 시책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지사는 "현재 9분 정도인 소방차의 화재현장 도착을 올해 안으로 도시구간엔 6분, 도농복합은 8분 이내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역상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00개 전통시장에 458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케이드, 주차장 설치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23곳에 18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연 40회에 걸쳐 3천여 명을 모으겠다는 관광자원화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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