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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림과 바꾼 국유림 '남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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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광역단체 중 山 비율 최고…내년 봄까지 산림청과 교환 계약

강원도와 함께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산(山) 비율이 가장 높은(70.6%) 경북도가 국립공원 내 편입돼 있는 도유림을 국유림으로 넘겨준 뒤 다른 국유림을 받기로 했다.

국유림'도유림 교환은 처음 있는 일로 최근 산의 미래 가치가 높아지면서 산림자원 조기 확보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현재 국립공원에 편입된 도유림 59필지 7천533㏊ 교환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지난달 산림청과 했으며, 내년 봄까지 교환계약 체결 및 등기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공원에 편입된 도유림은 산지 이용이 제한돼 활용에 큰 제약을 받아왔으며 국립공원 내 도유림을 국유림으로 넘겨주고 활용성이 높은 다른 국유림을 받아올 경우, 산지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경북도는 보고 있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경북 도유림은 주왕산에 2천628㏊가 들어 있는 것을 비롯해 ▷문경 월악산 2천471㏊ ▷가야산 1천493㏊ ▷경주 941㏊ 등이다.

권오승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의 자원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귀산촌 인구까지 생겨나고 있다"며 "가용 산지를 최대한 확보, 산림 치유'휴양시설을 크게 늘려 향후 다가올 '산림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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