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3천만원에 분양한 A아파트의 현재 호가는 3억5천만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수성구뿐만 아니라 북구, 동구, 달성군도 신규택지 개발 지구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아파트값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수성구가 명문 학군 수요에 의해 아파트 가격이 지탱된다면 북구, 동구, 달성군 등은 미래 개발 가치가 아파트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금호지구 등 '직주 근접형' 주거단지가 지역 내 위치해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이 지역들의 매매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구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지옥과 천당을 오간 경험이 있는 부동산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언제 또 추락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