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태국 후아힌 블랙마운틴CC

'아시아 최고 코스' 賞 등 3관왕, 왕실 휴양지 유명

방콕에서 약 200㎞ 떨어진 후아힌(Hua Hin) 지역은 예로부터 왕실 휴양지로 유명하며 '블랙마운틴 골프클럽'은 후아힌에서 대표적인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클럽 명칭은 클럽하우스와 코스에서 바라보이는 산 중간에 검은색의 큰 암벽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업다운이 심하고 예기치 못한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곳곳에 숨어 있는 18홀 코스이다. 빠른 그린과 잘 가꿔진 페어웨이와 티 그라운드는 정돈이 잘 되어 있다. 후아힌 지역에서 다소 높은 지대에 있어 비교적 시원한 편이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해풍이 불어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플레이 할 수 있다. 태국인보다는 외국인에게 개방된 곳이다.

블루마운틴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골프서밋에서 '태국 최고의 코스' '아시아 최고의 코스' '아시아의 베스트 챔피언십 코스' 등 3개의 상을 휩쓸었다. 2007년 개장한 블랙마운틴은 필 라이언이 설계했으며 올해 15일까지 아시안투어 겸 유러피언투어 '트루 타일랜드 클래식'이 열렸다. 블랙마운틴은 2012년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미국 밖 100대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태국의 대표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후아힌 시내에서 서쪽으로 10㎞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리조트 내에는 콘도, 풀빌라, 드라이빙 레인지, 워터파크, 웨이크보드 시설이 되어 있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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