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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의인재 3.0] 사회적기업 육성단 엄태수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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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66개 팀 인큐베이팅…건강한 창업 도전하세요"

대구 중구 북성로에 자리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단'은 '시간과 공간연구소'가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팅을 돕는 기구다.

대구사회연구소 등에서 10여 년간 시민사회 운동을 한 엄태수 씨가 단장이다. 2011년 문을 연 이곳은 매년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창업 지원금을 전달하고,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4기 66개 팀이 창업을 했고, 다음 달 2일까지 5기 창업자를 모집 중이다.

"멋있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사회적기업에 도전하라고 얘기합니다. 남다른 삶이란 개인의 이윤을 좇기보다 공동체적 삶, 이타적 삶이라고 생각해요." 엄 단장은 내가 인식하는 사회 문제를 나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이들이 사회적 경제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창업해서 생계를 보장받는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할까. "모두가 돈을 벌고 싶어하죠. 문제는 어떻게 버느냐 입니다. 제대로 된 사회적기업은 돈을 좇지 않아요. 그러니까 돈이 안 벌려도 이 일을 유지할 수 있는 거예요. 돈에 대한 기대치가 달라야해요. 그런 이들은 결국 이 분야에서 살아남더군요."

엄 단장은 "어떤 직업은 부러워하지만 존경받지는 못한다. 앞으로 사회적기업가는 부러워하고 존경받는 직업군에 들 것"이라며 "이게 멋진 삶이 아니냐"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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