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온누리상품권 판매량이 설을 앞두고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부터 설 연휴 전날인 이달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활동을 펼친 결과, 총 65억원 상당을 판매해 역대 설 명절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구은행 2억4천만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2억원, 한국가스공사 1억6천만원, 대주기계 1억원, 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5천만원, 대구텍 2천500만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1천100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업체인 대양'중앙'효성청과가 1천만원을 각각 구매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기업, 기관, 단체 등 2천600곳을 대상으로 구매협조 서한문을 보내고, 아파트부녀회 등 주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시 최영호 경제정책관은 "최근 물가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며 "온누리상품권 현금구매로 5% 할인 혜택도 누리고,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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