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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 설 명절 사랑 나누기…복지시설'수용자가정 등 위문품

대구구치소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학생, 아동복지시설, 불우수용자 가정 등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대구구치소는 11~16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방문해 직원과 교정위원의 정성을 담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국민기초수급자 3가정, 아동복지시설인 대구SOS어린이마을 등에 전달했다. 화원중학교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13일에는 교정위원과 직원들이 불우수용자 가정 4가구를 방문해 각 가구당 쌀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가족을 격려했다.

설을 맞아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를 마련해 수용자들이 가족 및 친지들에게 한과, 곶감, 김 등의 물품을 보내며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설날 아침에는 수용자들이 강당에 모여 준비된 차례상 앞에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는 합동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대구구치소 정운선 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열린 교정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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