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에서는 25일(수) 오후 7시 4층 세미나실에서 두 번째 '톡! 톡! 톡! 릴레이 문학토크'를 개최한다.
'톡! 톡! 톡! 릴레이 문학 토크'에서는 생활 속 문화 접점 확대를 위해 문학뿐 아니라 음악·연극·미술·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학 이야기들을 문인과 관람객이 함께 풀어가는 형식이다.
2월 문학토크는 '한국 가요사는 문학인들이 만들었다!'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 겸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이동순 씨가 강의한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1965년 무렵까지 대중이 향유한 상당수의 근대 대중가요는 시인, 극작가 등 문학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한국 근대 대중가요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문학적 산물이기도 하다.
근대 대중가요를 이끈 대표적인 문학인으로 조명암, 박영호, 이서구, 이부풍, 이하윤, 김석송, 왕평 등이 있다. 이번 문학토크에서 이동순 교수는 예술성이 뛰어나고 문학적 표현기법이 우수한 한국 근대 대중가요를 소개한다. 가요 해설사로도 널리 알려진 이동순 교수는 '꿈꾸는 백마강' '낙화유수' '가거라 삼팔선' 등의 한국 근대 대중가요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사회 풍속 등을 돌아본다. 무료(선착순 70명). 053)424-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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