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김천지역 도로 및 하천정비에 모두 7천841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22.6%인 1천770억원은 이미 투입됐다.
박민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2015년도 김천지역 현안사업'과 관련, "김천~구미 간 국도 59호선 내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동김천IC 입구)까지 3.8㎞ 구간이 당초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추진되는 등 올해 도로사업에 528억원, 하천정비사업에 320억원 등 모두 848억원이 집중 투입된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사업을 보면, 총 16.5㎞의 김천~구미 도로 건설에는 사업비 4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구간은 4차로로 확장된다.
총 사업비 1천702억원이 투입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옥률~대룡 건설공사에는 올해 58억원이 투입되며, 지금까지 모두 1천535억원이 투입된 김천~교리1, 2구간은 각각 164억원과 162억원이 투입돼 올해 안에 준공된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한기리~교리 구간은 올해 10월 중 설계가 완료되고 11월에 공사가 발주된다.
감천 수해복구사업에는 2018년까지 모두 1천364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241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2월 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감천 정비와 관련, 지좌지구와 대광지구에 79억원이 투입돼 올해 준공된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가 모두 준공되면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KTX김천구미역, 김천일반산업단지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연결로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천 신현일 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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