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24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2지구에 건립 중인 소방서의 명칭을 '강서소방서'로 결정했다.
그동안 명칭 문제로 달서구와 달성군이 이견을 보였으나, 지역 주민과 기초의원, 공무원 등 지역 대표 7명으로 구성된 '신설 소방서 명칭선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85%의 공정률을 보이는 강서소방서는 2004년 들어선 수성소방서에 이어 대구의 8번째 소방서로, 사업비 187억3천4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5천667㎡ 규모로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강서소방서의 조직 구성은 기존 소방서와 동일하게 3과 9담당으로 이뤄지며, 119구조대와 구급대, 직할119안전센터 등이 신설된다. 강서소방서는 달서소방서가 맡던 성서'대천'죽전'다사119안전센터 등 4개 안전센터를 편입, 성서산업단지와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