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사무소(소장 박춘택)는 봄철 산불예방과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16개 중 10개 구간을 통제한다.
주왕산 탐방로 통제구간은 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5.9㎞), 금은광이정상~두수람~먹구등(2.4㎞) 등 10개 구간 총 45.3㎞다. 탐방로 통제구간 중 절구폭포~후리메기삼거리~용연폭포(7.7㎞) 구간은 후리메기삼거리~용연폭포(6.7㎞) 구간이 부분 통제되므로 이 구간을 탐방하는 등산객은 꼭 통제구간을 사전에 알아둬야 한다고 사무소는 밝혔다.
주왕산사무소는 주산지 입구~주산지(1㎞) 구간과 월외1리~금은광이삼거리~용연폭포~대전사(12.3㎞) 구간 등 6개 구간(25.6㎞)은 출입을 허용했다.
국립공원 덕유산사무소(소장 홍대의)도 같은 기간 덕유산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 공원지킴터 등 모두 12개 구간이며, 개방되는 탐방로는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황점∼삿갓골재대피소(3.4㎞) 4개 구간이다.
탐방로 출입통제기간에 탐방로를 무단출입하거나 흡연,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을 하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청송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거창 김도형 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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