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주서 전국혁신도시 단체장 협의회

지역인재 의무 채용 등 건의안 결의

전국 10개 혁신도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혁신도시(지구)협의회를 열고 3개 항의 공동건의안을 마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전국 10개 혁신도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혁신도시(지구)협의회를 열고 3개 항의 공동건의안을 마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가 24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10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이 회원으로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역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혁신도시 자족시설 유치지원 마련 ▷혁신도시 이전기관 신규채용시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자녀 특목고'자율고 특례입학 등을 공동건의안으로 결의했다.

더불어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모임과 공조해 2019년까지 정규직 35% 의무채용을 명문화하는 등 관련 법령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내 자족시설 유치 지원기준 마련과 이전기관 임직원의 가족 동반이주,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천 신현일 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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