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제역이 발생한 봉화읍 도촌리 한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 의심축 3마리가 발생, 추가 매몰처분에 나서는 한편 인근 돈사에 남아있던 돼지 3천여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투여 작업이 이뤄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해 1천449마리의 돼지를 매몰처분했지만 인근 돈사에 있던 돼지 3마리에서 추가로 구제역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며 "이 돈사에서 사육 중인 돼지 580마리를 긴급 매몰처분하고, 나머지 돼지에 추가로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돼지 5천500마리를 사육했던 이 농장은 24일 구제역 발생으로 1천449마리를 1차로 매몰처분했으며, 26일 추가로 580마리를 매몰처분해 현재 3천471마리가 남아 있다.
봉화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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