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교재를 직접 만들고 교재 인세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결성된 수성대 인성연구회 소속 교수들은 26일 김선순 총장을 방문, 최근 발간된 인성교재 '인성과 리더십'의 인세 모두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수성대 학생들의 교양필수 과목인 '인성과 리더십' 인세는 연간 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인성연구회 김은영(유아교육과 교수) 회장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지난 2013년 교수 30여 명으로 인성연구회를 결성, 매달 세미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업윤리와 직장예절 등을 연구하고 토론해 나온 성과물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와 산업현장 눈높이에 맞는 인성을 배우는 동시에 그 인세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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