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김보름(한국체대'사진)이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이변 없이 4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김보름은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학부 1,500m에서 2분04초9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3,000m에서 우승한 김보름은 4년 연속 2개 부문의 우승을 독차지했다.
대구 용지초교의 장성우는 이날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2,0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했으나 동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서민규(경신중)는 쇼트트랙 남자 중등부 1,000m에서 은메달을 보탰고, 김시원(본리초교)은 알파인스키 남자 초등부 회전과 복합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경북에서는 박혁(국군체육부대)이 알파인스키 남자 일반부 회전과 복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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