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학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수업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5일 기존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협력과 배려, 소통하는 수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 활동 중심 수업 전문가'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활동 중심 수업 전문가'는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 등 크게 3단계로 나눠 육성한다. '수업 연구 교사'는 23개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장이나 교육장의 추천으로 3월 말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초'중'고교별로 학교 수의 절반을 넘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수업 연구 교사'로 뽑히는 이는 450~5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성태동 장학사는 "교육의 힘, 교사의 힘은 수업에서 나온다"며 "교사들이 교실 수업 문화를 개선하는 데 발벗고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해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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