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부터 영천시를 시작으로 23개 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 릴레이 건강강좌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암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심고,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인구 및 질병 구조의 변화로 암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연간 22만 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100만여 명의 환자가 있으며, 7만6천여 명(2013년)이 암으로 사망했다. 경북도내에서도 1만3천756명(2012년)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5천427명(2013년)이 암으로 사망했다.
도는 일상생활에 바쁜 지역주민을 위해'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초빙, 직접 시군을 순회하면서 교육 대상자별 눈높이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아울러 암 예방 생활실천과 조기검진 독려를 위한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 제작, 라디오 방송, 검진독려 엽서발송, 지역암센터 내 암정보교육관 제공 등 일회성 홍보에서 탈피해 인식개선과 행태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이달에는 12일 오전 10시 청도군보건소, 19일 오후 3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25일엔 오전 11시3 0분부터 성주읍사무소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053)950-2966.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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