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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절대로·영원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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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대북 비핵화 기조에 반발…"적대 정책 부추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의 사·여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고 남부국경을 지키는 제1선부대를 강화해 국경선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의 사·여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고 남부국경을 지키는 제1선부대를 강화해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기 위한 군사조직구조 개편 구상을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안보 협의체 '쿼드(Quad)'의 대북 비핵화 기조에 강하게 반발하며 "북한의 비핵화는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주권 행사를 문제 삼으며 '비핵화'를 거론하는 것은 쿼드가 미국의 일극 지배 전략에 복무하는 정치·외교 수단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한번 분명히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는 절대로,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반응은 쿼드 외교장관들이 지난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가진 뒤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공동성명에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정세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정 국가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북한 외무성은 이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직면한 현실적 위협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며 "특정 국가를 향한 적대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 주도의 쿼드가 북한을 포함한 지역 국가들에 대한 적대 정책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진영 대결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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