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전문농업 CEO 양성을 위한 사과친환경'생태유기농대학이 최근 입학식을 열고 10개월간의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사과친환경대학 12기 245명과 생태유기농대학 6기 57명으로 총 302명이 입학했다. 사과친환경대학은 전국 최고의 청송사과를 친환경 농사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2004년 1기생을 모집한 이래 지난해까지 1천158명을 배출했다. 생태유기농대학은 자연순환형 농업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10년 개설돼 지난해까지 308명이 수료했다. 농업인 대학 학사운영은 3~12월까지 총 24회 100시간으로 특히 생태유기농대학은 유기농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에 포함했다. 강사진은 농촌진흥청과 사과시험장,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농업분야 전문가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농업대학 학장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새봄을 맞이해 청송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축하하며 경쟁력 높은 농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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