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시장은 3월 봄 이사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소형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 강보합세를 보였다. 경산과 구미 지역에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문경과 경주시가 중소형 위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문경시가 0.17%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주시-포항시-경산시-구미시 순으로 올랐다.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20%, 66~99㎡ 미만이 0.09%, 99~132㎡ 미만이 0.06%, 132~165㎡ 미만은 0.09%, 168㎡ 이상이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8% 상승했다. 경북 아파트 시장은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강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봄 이사 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30%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경주시-포항시-구미시 순으로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이 0.09%, 99~132㎡ 미만이 0.08%, 132~165㎡ 미만은 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향후 경북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 시즌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초까지는 중소형을 위주로 강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5월 이후 구미, 포항, 김천 등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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