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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보이스피싱 사기 당해 "10년간 모은 5000만원 빼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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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5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있다.

이해인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와주세요. 오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 있었습니다"라며 "나름대로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 원을 한순간 빼앗겼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네요. 제가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너무나 억울하고 이런 일을 당하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20일 오후 5시쯤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예방등록 안내'라는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부터 연기활동을 해오다가 작년 이맘때 쯤 '감격시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절약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해인은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올린다"며 글을 마쳤다.

이해인은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해 SBS '다섯손가락', KBS1 '지성이면 감천', KBS 2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다. 2012년 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해인 보이스피싱 사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해인 보이스피싱 사기 무슨 일?" "이해인 보이스피싱 사기 어쩌다가" "이해인 보이스피싱 사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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