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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모이면 대기업 따라오죠" 이상곤 생산기술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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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들이 대구국가산단에 집적화되면 대기업'중견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겁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는 2012년 대경권 유일의 '뿌리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국 7개 뿌리기술지원센터 중 한 곳으로 고령 다산주조단지에 위치해 있다.

뿌리기업들이 낸 제품 아이디어의 설계를 돕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대구시도 이 센터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곳 이상곤 센터장은 "뿌리산업이 탄탄해야 지역에 자리 잡은 중소'중견기업들도 탄탄한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뿌리업체 상당수가 영세해 구조고도화가 절실한 실정이어서 집적화를 통해 각종 정부 지원책의 효과를 높일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섬유의 근간은 결국 뿌리산업"이라며 "독일의 하이테크 전략처럼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 부품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뿌리산업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대구국가산단은 교통여건과 정주여건이 좋은데다, 인근에 다양한 기업R&D기관들이 있어 입지상 이점이 많다"면서 "뿌리산업집적화단지가 조성되면 역외 기업들이 몰려오게 하는 중요한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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