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무성 "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속지 마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김무성)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보이스피싱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됐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공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말씀드린다"면서 "보이스피싱을 말로만 들었는데 저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하고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이 주로 여성들에게 전화해서 여러 가지 그럴듯한 내용으로 돈을 요구해 송금한 분들이 여럿 나왔다"면서 "아마 저한테 확인 안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속아 넘어가지 마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어제 부산에 갔더니 '어려운 사람을 좀 돕는데 참여하라'면서 돈을 보내라고 해서 (피해자가) 돈을 보냈다고 해 (피해 사실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액 가운데 단 건으로 가장 큰 금액은 1천만원에 이른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김 대표를 사칭하는 것은 물론 목소리까지 흉내내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 좋은 일 하는 데 참여해 달라"라는 수법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확인전화를 해와 두 달 전쯤에 부산지방경찰청에 신고까지 했지만 이렇다 할 수사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