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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역 방음벽 높이 상'하행선 모두 9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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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주민 갈등 일단락…국민권익위 현장 조정안에 합의

방음벽 시공을 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칠곡군 왜관읍 주민들이 빚던 갈등이 일단락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칠곡군 왜관읍 왜관10리 주민대표는 25일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왜관역 방음벽 높이 조정 현장조정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합의했다. 왜관읍 왜관10리 주민 67명은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왜관역 구내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하행선 쪽은 9m, 상행선인 왜관10리 마을 쪽은 3m로 설치해 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양쪽의 방음벽 높이를 똑같이 9m로 맞추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현장조정회의에는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과 주민대표, 양종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시설처장,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 칠곡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민대표인 박용환(68) 전 칠곡군청년연합회장은 "철도의 반사소음을 후대에까지 물려줄 수는 없었다"면서 "왜관역 주변 철도 소음은 수십 년 전부터 문제로 거론됐고, 그동안 많은 국회의원들이 해결에 나섰지만 이제야 해결의 열쇠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대표들은 이날 방음벽 설치 구간을 계획 구간보다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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