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옥녀봉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수변생태공원을 만들어주세요."
첨단복합신도시로 조성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 건설현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달성군 유가면 옥녀봉(해발 162m) 일원에서 27일 오후'2015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등 입주기관, 기업, 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이팝나무와 개나리, 자두나무 등 향토색 짙은 크고 작은 나무 4천 그루를 심었다. 이어 진행된 옥녀봉 현장 탐방에서 권 시장 일행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만나 옥녀공원의 활용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입주업체 대표는 "테크노폴리스를 환경친화형 도시로 가꾸어 약 5만 명의 상주인구가 주말과 휴일에 비슬산과 옥녀봉 등지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주민 김진수(57'달성군 유가면) 씨는 "옥녀봉에 테크노폴리스의 랜드마크인 전망대가 있으면 좋겠다"며 설치를 제안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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