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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같은 구룡포" 일본 카가와현 민단 10명 포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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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가와(香川)현 민단 최영진 단장을 비롯한 일행 10명이 6일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포항시청을 견학한 뒤 영일대해수욕장과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등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포항과 카가와현과의 다양한 우호교류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과 일본 카가와현의 관계는 1900년대 초, 일본의 많은 어부들이 황금어장으로 소문난 포항 구룡포로 이주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주한 어부들이 대부분 세토내해에 면한 카가와현 출신이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포항시가 지난 2010년도부터 카가와현 민단과 카가와현 현의원들을 초청하면서 교류가 시작됐고, 현재까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카가와현 민단 최영진 단장은"당시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살았던 흔적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 다들 놀라워하고 있다"며"구룡포는 언제와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향 같은 곳으로 한국 여행을 계획한 일본 지인들에게 구룡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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