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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燈에 소원 담아…18일 달구벌관등놀이 점등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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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공원∼대구백화점 퍼레이드…타악 공연·플래시몹 등 볼거리 풍성

2014 점등법요식 장면. 축제준비위원회 제공
2014 점등법요식 장면. 축제준비위원회 제공

2015 달구벌관등놀이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및 경축행사가 18일(토) 동화사와 국채보상기념공원, 동성로 야외무대 등에서 일제히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점등법요식은 저마다의 염원을 담은 등(燈)을 밝히고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로운 마음과 향기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 이어 동자 스님 소개와 달구벌대종 타종, 법고 시연, 삼귀의'반야심경, 찬불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점등법요식이 끝난 후 크고 작은 등을 앞세우고 군악대와 캐릭터인형, 연희단 등으로 구성된 행렬이 야외무대가 마련된 대구백화점 앞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한지로 제작된 범종 형태의 등이 마련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타악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주제곡 공연, 댄스경연대회, 플래시몹, 모듬타악 공연, 점등과 함께 서원 풍선 날리기 등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11시 동화사 대웅전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홍보대사로 활동할 '동자승 삭발식 및 수계법회'가 열린다. 이번 동자승 삭발식에는 대구지역 불교유치원'어린이집 원아 8명이 참여한다. 동자승들은 달구벌점등식과 관등놀이 축제, 연등회 및 연등행렬 등 부처님 오심을 경축하고 부처님 오신 참뜻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불교총연합회 사무처장 연암 스님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는 희망과 기원,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한국의 전통 등을 소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문화 일탈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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