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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최현도 학생 참전용사 5명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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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커피 팔아…6·25 참전용사 도와

▲계명대 최현도 학생이 태국 6·25참전 용사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려고 현지 카오산 로드에서 냉커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모습. 계명대 제공
▲계명대 최현도 학생이 태국 6·25참전 용사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려고 현지 카오산 로드에서 냉커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모습.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최현도(27·경영학 전공 4년) 학생이 태국 현지 6·25 참전용사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씨는 지난달 한국에서 산 커피믹스를 들고 무작정 태국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다. 그리곤 냉커피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주변 상인들의 지지와 외국인 관광객의 동참으로 적지 않은 돈이 모였다. 최 씨는 이렇게 번 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태국 방콕 외곽의 람인트라 참전용사마을을 찾아 5명의 참전용사에게 각각 전달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미군부대(Camp Walker)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태국의 6·25 파병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됐다. 태국은 6·25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파병을 결정했다. 아시아 최초의 파병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했다. 의료진을 포함해 6천326명을 파병했으며, 이 가운데 136명이 전사하고, 1천200명이 부상했다.

최 씨는 "태국의 6·25 파병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며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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