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혁재, 화재 현장서 주민들 대피 위해 집 개방 "침착한 대처로 피해 막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혁재 사진. 방송캡처
이혁재 사진. 방송캡처

이혁재, 화재 현장서 주민들 대피 위해 집 개방

이혁재, 화재 현장서 주민들 대피 위해 집 개방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이혁재가 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대처로 주민들을 안심시켜 큰 인명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28일 오전 6시 23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건물의 20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이혁재가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에게 자신의 집을 개방해 머물게 했으며, 진화가 다 될 때까지 침착하게 대처해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해당 주상복합 건물의 펜트하우스는 이혁재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면서 지난해 9월 경매에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던 곳이며,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이혁재는 "자신은 한 게 별로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혁재는 "화재 이후로 주민들이 '고맙다'며 빵을 사다주고 그러는데, 사실 같은 아파트 살면서 늘 서먹서먹하고 그랬는데 겸사겸사 다들 저희 집에 오셔서 조금 친해졌다"고 알렸다.

또한 이혁재는 "처음 발화 지점을 못 찾는 동안 주민들이 우왕좌왕 해 소방관들과 실시간 통화를 통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며 "1층 상가는 탔는데 소방관들의 신속 진압으로 다행히 고층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고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