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이하 NH대구농협)가 자체적으로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기관'단체 차원에서 이 릴레이에 동참한 것은 대구지방법원(본지 15일 자 2면 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
NH대구농협은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열었다.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는 학교 인문학 교육에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해 이달부터 시작한 운동이다. NH대구농협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이 운동을 후원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직원들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직원은 100여 명. 이들은 또 주위 가족, 지인들을 다음 기부자로 선정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NH대구농협 이탁구 본부장은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의 취지에 공감이 간다"며 "지점장 회의를 비롯한 각종 직무교육, 임직원 동아리 모임 때 이 운동을 소개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기부 관련 문의는 053)756-9799, 231-0217.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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