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조선통신사 서울-도쿄 한·일 우정걷기 행사'가 15일 영천에서 열렸다.
한·일 걷기팀은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전야제를 연 뒤 1일 경복궁을 출발해 양재, 용인, 충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군위를 거쳐 14일 영천에 도착했다.
조선통신사 서울-도쿄 한·일 우정걷기 구간 총 1천157㎞ 중 영천구간은 신녕중학교에서 관가샘, 환벽정, 영천향교 등을 거쳐 조양각까지 30㎞다.
15일 영천시 신녕면 신녕중학교에서는 한국과 일본 참가자 50명, 한국체육진흥회 이사진 40명, 영천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구간 출발식을 열었다.
한·일 걷기팀은 정사, 부사, 종사관 가마를 앞세워 신녕면 매양리 옛 장수역 관가샘까지 걸은 뒤 벽화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신녕면사무소 선정비와 환벽정을 둘러보고 휘명승마장에서 마상재를 관람했다. 이후 한·일 걷기팀은 영천시 화산면 별별미술마을과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보잉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센터, 영천향교 등을 거쳐 전별연 장소인 조양각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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