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와 성주군이 공동 주최한 '제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26일 성주읍 성밖숲 일원에서 마라톤선수와 자원봉사자, 주민 등 6천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사상 최대 참가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 참가 선수는 5㎞ 2천260명, 10㎞ 820명, 하프코스 533명 등 3천613명으로 지난해 3천400명보다 213명이 늘었습니다.
특히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대회 인지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 923명이 참가했고, 경남도 95명, 서울 76명, 부산 24명 등 전국에서 참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2, 3명이 참가하는데 그쳤던 대전과 경기도, 충북에서도 30명의 선수가 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북에서는 구미 211명, 김천 138명, 칠곡 122명, 경산 67명, 경주 25명 등 2천440명이 참가했고, 이 밖에 외국인 참가자들도 200명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대회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이유는 대회 사무국과 지역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의 꾸준한 유치 노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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