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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감동 기부 릴레이 '희망나눔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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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수익금 전액 취약계층 산모 지원

시민들이 25일 달서구 미즈맘병원 앞에서 열린 출산 장려 캠페인
시민들이 25일 달서구 미즈맘병원 앞에서 열린 출산 장려 캠페인 '희망나눔 바자회'에 나온 물품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차순도)는 25일 오후 대구 달서구 진천동 미즈맘병원 앞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출산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렸다.

출산감동 기부 릴레이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우리나라 초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국민운동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 30일까지 국민 후원금을 기부받고서 다음해 6월까지 1년 동안 취약계층 고위험 산모와 난임모, 한부모(미혼모) 등에게 의료비와 자립지원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회 직원과 더불어 협회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맘맘맘 대구' 회원들은 자신들이 기증한 물품과 협찬받은 물품을 판매했다. 행사에 참가한 넥스트맘 진천점이 유아복과 임부복을 협찬했고 미즈맘병원은 직접 수집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협회에 기부했다. 남양유업은 바자회 상품을 구입한 시민에게 답례품으로 물티슈를 제공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 약 210만원 전액은 출산감동 기부 릴레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차순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출산감동 기부 릴레이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 저소득 가정 난임모'미혼모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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