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이 27일 학생들의 인문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기관'단체 차원에서 이 릴레이에 참여한 것은 대구지방법원, NH대구농협, NH대구농협 여성책임자회, 대구 9개 시립공공도서관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기부 릴레이는 학교 인문학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인문도서를 기부하자는 운동.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과 NH대구농협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방검찰청 직원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부에 참여한 뒤 다음 릴레이 주자를 추천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이영렬 검사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바른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함께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이 릴레이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주변에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기부 관련 문의는 053)756-9799, 231-0217.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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