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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바로 옆'…동대구 반도유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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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인근인 동구 신천3동
반도건설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인근인 동구 신천3동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건설 제공

대규모 복합환승센터가 인근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복합환승센터는 기차'지하철'버스'택시'승용차 등 주요 교통수단 간의 원활한 연계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환승지원시설을 한곳에 모아 놓은 건축물이다. 출'퇴근이 편하고, 광역교통망까지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쇼핑 및 업무시설이 환승센터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편의성도 높다.

국내에선 용산역, 서울역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역의 경우 KTX와 일반열차, 지하철, 시내'외버스, 택시 등 교통환승 기능과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컨벤션시설, 식당가 등이 대거 들어서 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인근인 동구 신천3동 재건축 사업지에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이달 중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17~24층 9개 동에 모두 764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인 데다 내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라는 미래 개발 가치가 커 인기다. 동대구환승센터에는 2016년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실제로 2011년 6월에 분양된 동대구역 인근 신천자이 84㎡의 경우 분양가가 2억원대 중반이었으나 현재 3억원 후반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돋보이는 설계도 자랑거리다. 중소형임에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방 공간을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65㎡ 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넓은 거실 또는 침실로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주부들의 편리한 작업공간을 위해 'ㄷ자' 형태의 주방 설계, 벽 부분을 팬트리로 구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84㎡ 타입 역시 4-베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침실이나 확장 시 광폭거실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방향 개방 창 구조로 통풍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방도 주부를 위한 수납공간과 팬트리 수납장을 제공하며 맘스오피스, 자녀놀이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공간'을 뒀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수목원 앞)에 위치한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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