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명품교육단 발족…고교서 주제 신청하면 방문 특강

고교생에게 장래 전공학문 안내하는 교수님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수들로 구성된 '명품교육단'을 구성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교수 52명으로 구성된 명품교육단을 발족하고 지난 3월부터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경남, 울산 등지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6일에는 7개 단과대학의 총 24개 학과(전공) 교수들이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방문해 1, 2학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세무'회계학과 서보욱 교수의 '성공과 행복을 위한 나의 변화'▷생명화학과 이갑용 교수의 '생활 속의 과학 이야기'▷안경광학과 이현미 교수의 '건강한 눈을 위하여'▷심리학과 허창구 교수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꿀팁'▷언론광고학부 권장원 교수의 '미디어 뒤의 세상'▷금속'주얼리디자인과 조현수 교수의 '인생을 디자인합시다!' 등 24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명품교육단의 특강은 학과의 특성, 전망, 진로 등 기본적인 정보 이외에도 전공 선택을 위한 조언 등으로 이루어진다.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고, 생활 속 지혜와 정보가 되는 내용도 많아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명품교육단의 특강은 고교의 신청으로 진행된다. 각 고교에서 50여 개의 특강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신청하면, 해당 교수가 고교를 방문해 특강을 한다. 5~7월 특강 요청이 몰려 2학기로 연기된 곳도 있다. 1, 2학년뿐 아니라 수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의 요청도 많다.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은 "명품교육단의 특강은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대구가톨릭대의 '명품교육대학'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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