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서울대 재학시절 김태희 못지않은 인기 "너 처녀아니지?"
배우 황석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에피소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석정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 출연해 서울대 재학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광규는 황석정에 대해 "팔색조 연기 내공을 지니고 있다. 겉보기와는 달리 팔도 남자를 다 만나봤다고 한다.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황석정은 '너 서울대 아니지'와 '너 처녀 아니지' 등 서울대 재학 당시 독특한 별명을 공개하며 "등교할 때마다 수위 아저씨가 붙잡았다"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 89학번으로 알려졌다.
이후 MC 신동엽은 황석정에게 "첫사랑이 침을 뱉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황석정은 "어렸을 때 동네 핫도그 가게에 동갑내기 아들이 있었다. 집에서 같이 놀다가 귀신 놀이를 하게 됐다"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황석정은 "그래서 귀신 흉내를 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무서워서 경악을 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표정과 손동작을 재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황석정은 "놀란 남자친구가 '하지 마라 가시나야'라고 말하면서 침을 뱉어버렸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놨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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