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14일 제233회 임시회 종료 후 전체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중구 근대골목 현장투어를 했다.
근대골목 투어는 5개 기본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시의회가 탐방한 코스는 근대의 건축물, 민족운동가 고택 등 2코스인 근대문화골목이다.
시의원들은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로 청라언덕의 동산 선교사 주택과 의료선교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3·1 만세운동길을 걸어 영남 최초의 고딕양식 성당인 계산성당을 둘러봤다. 이어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및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선 서상돈 고택을 방문하고 뽕나무골목과 약령시 한의약박물관도 체험했다.
시의원들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현재의 골목투어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보다 더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희 시의회 의장은 "대구의 역사, 문화 등 자랑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력있는 도시 대구를 만들고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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