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핑크 티셔츠 입고 유방암 함께 알아봅시다"

두류공원서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참가비 전액 소외계층 환우에 지원

매일신문사와 홈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가 16일 오전 9시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 암 중 25%로 발병률 1위이다. 국내에서는 전체 암 중 2번째로 흔한 암이다.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는 이 같은 유방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류야구장에서 출발해 대구관광정보센터와 산마루휴게소, 성당못, 두류수영장, 두류공원 외곽 산책로를 돌아 두류야구장으로 돌아오는 총 5㎞의 코스를 걷는다. 참가자에는 핑크 티셔츠와 생수, 간식 등이 제공된다.

걷기대회와 함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가진단 및 유방암 예방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이날 대회 참가비 전액은 소외계층의 유방암 환우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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