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공정률 25%를 보이고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변 부동산 가치가 오르고 있다. 복합환승센터는 기차'지하철'버스'택시'승용차 등 주요 교통수단끼리의 원활한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환승지원시설을 한곳에 모아놓은 건축물. 대구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 건축물이다. 출'퇴근이 편하고, 광역교통망까지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쇼핑 및 업무시설이 환승센터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 편의성도 높다.
국내에선 용산역, 서울역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역의 경우 KTX와 일반열차, 지하철, 시내'외버스, 택시 등 교통 환승 기능과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컨벤션시설, 식당가 등이 대거 들어서 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인근인 동구 신천3동 재건축 사업지에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22일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7~24층 9개 동에 모두 764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인 데다 내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완공이라는 미래 개발 가치도 커서 인기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는 2016년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7천50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 시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대구에서 네 번째 분양단지다.
반도건설 김정호 홍보팀장은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개발 호재와 함께 전용면적 39~84㎡의 경쟁력 있는 평면으로 구성된다"며 성공 분양을 전망했다.
돋보이는 설계도 자랑거리다. 중소형임에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방 공간을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65㎡ 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넓은 거실 또는 침실로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주부들의 편리한 작업공간을 위해 'ㄷ' 자 형태의 주방 설계, 벽 부분을 팬트리로 구성해 최대한 수납공간을 강화하는 등으로 수납을 극대화했다. ▷84㎡ 타입 역시 4-베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침실이나 확장 시 광폭거실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방향 개방 창 구조로 통풍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방 역시 주부를 위한 수납공간과 팬트리 수납장을 제공하며 맘스오피스, 자녀놀이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공간'을 뒀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수목원 앞)에 위치한다. 이달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 문의 053)639-5550.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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